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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9일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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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9일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부활 제5주간 토요일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일부러 미움을 사며 살아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당연시 여겨지는 것에 대해서 하느님의 눈으로 보고 그분의 귀로 듣고, 그분의 마음으로 함께 느끼면서 마땅히 그 자리에서 해야 할 것에 대해서는 증언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증언은 일반적인 일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재판에서 쓰여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확실히 옳고 그름에 대해서 선익을 위해서 힘을 내고 용기를 얻어 기회에 맞게 잘 쓰여져야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우리를 뽑아 세우셨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부와 명예에 따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자녀로서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구분하며 하느님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1독서 사도행전의 바오로 일행은 여러 고을을 두루 다니며, 사도들과 원로들이 규정한 것을 신자들에게 전해주며 지키게 하였다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지키고, 교회를 위한 일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을 내어놓는다면, 그 시간이 우리를 영원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바오로에게 환시를 보여주시어, 그가 복음을 계속 전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는 이미 하느님의 사도로서 그가 해야할 일은 주님의 말씀가르침그리고 규정을 전하며 모두가 굳건해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는 을 열어 보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당신께서 원하는 일에 열심히 하는 신자들을 사랑하시고 그 길을 충실히 걸어갈 수 있도록 하십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우리가 하는 일에 함께 하시어 진리에 우리를 통해서 드러날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 힘을 더해주시는 성령께서 우리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일하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우리가 그분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서 뽑힌 주님의 제자로서 마땅히 그분의 일을 한다면,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사랑과 은총을 더욱 많이 베풀어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간을 영원으로 이끌어 주심을 알고, 한 걸음 더 그분께 나아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