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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6일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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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6일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라는 베드로의 말에, “백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복음 때문에무엇인가를 포기한 사람에게, ‘영원에 대한 약속을 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물론, 두 가지를 동시에 놓고 보면, 모든 이가 영원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영원이라는 시간에 비해 찰나의 시간을 살아가는 인간으로, 우리에게 있어서 지금이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말로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은, 마지막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오신 성령과 함께 살아가면서,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평화에 참됨을 더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세상에서도 우리를 기쁘게 하고 즐거움과 평화로 인도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진정한 것을 허락하시며 모든 진리로 이끌어 주시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통해서 확실하게 보고 듣고 느끼도록 이끌어 주시는 분이심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또한,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우리의 노력을 결코 쉽게 여기시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시길 원하심을 알려주십니다. 끊임없이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과 은총을 주시며, 자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고, 더욱 주님께 제 자신을 맡기고 그분과 함께 끝까지 걸어가야할 것입니다.

 

1독서 베드로 1서의 그러므로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려”, “모든 희망을 걸고”, “순종하는 자녀”,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품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모든 일을 보여주시고, 우리가 걸을 길을 먼저 걸으셨던 것처럼, 그 길을 걸어가며 서서히 주님께서 진정으로 바라는 모습으로 변화, 발전, 성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시고, 이루도록 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주님의 모습을 확실히 닮아가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