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자료

2026년 5월 27일 연중 제8주간 수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5-27
조회
19
파일

<2026527일 연중 제8주간 수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 제자들 앞에 서서 가고 계시던 중에 당신께 있으실 일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거기에서 당신께서 받으실 수난십자가의 죽음그러나,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는 데에만 관심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자기 어머니까지 끌어들여 주님으로부터 확답을 받고 싶어 합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이를 위하여,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으시고, 그 두려운 길에서도 제자들 앞에 서시어 걸어가시는데, 그분을 가장 가깝게 따르는 자들은 저마다 딴 생각으로 가득차 있으니, 그분께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시고, 서로를 섬기는 이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로써, 우리도 역시 주님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기 보다,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이루실 일이 우리 앞에 놓여기를 바래야 합니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라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어, 우리가 주님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곧, 그분의 모든 것을 닮아내는 것임을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1독서 베드로 1서의 흠 없고 티 없는 어린양 같으신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 그리된 것입니다.”라는 말씀처럼, 지위나 명예 재물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내놓으신 주님,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서 제정하신 미사를 올바로 참여하고, 그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며, 온전한 일치를 이루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할 모든 일의 시작이며 마침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머물러 계시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항상 바르게 생각하고, 모든 말과 행동에 있어서 주님의 가르침이 묻어나는 것이,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와 함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바르게 생각하고, 그분의 귀한 뜻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