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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3일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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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63일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입니다. ‘우간다라는 나라는 들어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어디쯤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지도 못하는 나라의 성인을 전 세계 교회가 함께 기념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도 역시 우간다의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의 통공을 통해서 하느님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가톨릭은 이만큼이나 크고 대단한 것입니다. 그러니 나도, 주님의 크신 사랑을 닮으려고 노력하며, 모든 세계는 아닐지라도, 우리가 함께 모여 공동체를 이룬, ‘청학 성가정 성당모든 교우와 주님의 뜻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에게 진정한 부활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니다. 사실, 모세가 그렇게 말한 까닭은, 모든 이가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말한 것이지, 다른 것에 관련된 말이 아님을 우리는 먼저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 진다.”라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인간이 아니라 부활한 뒤에는 천사와 같은 존재, 하느님의 나라에 영원토록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변화함을 알게 됩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라는 말씀으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이루시기 위해서 나에게 오신 주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외아들을 주셨고, 주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실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이와 함께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의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과 우리에게 오신 성령께서 주신 특별한 은사를 불태우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아,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도우는 일에 시간을 쓰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