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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2일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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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2일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12주간 월요일이면서, 우리 청학 성가정 성당의 성전이 봉헌된 날입니다. 2008년 6월 22일, 많은 교우분들의 노력으로 이 아름다운 성전이 봉헌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성전만큼 우리도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울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한 이들이 되기를 결심하며,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제1독서 열왕기 하권의 북이스라엘 민족은, 아시리아의 공격에 결국 함락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곳곳으로 끌려가 유배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느님께 죄를 짓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였기 때문”이라고 분명하게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에게서 멀어지려는 걸음을 멈추고 다시금,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서 마련하신 그 길로, 모두와 함께 나아가려는 이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래 전 역사를 통해서,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시어 잘못된 것을 멀리하고 바른 것을 가까이 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바른 것은, 주님과 우리와의 약속인 ‘계명과 규정’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지켜주고, 서로를 함께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남을 심판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심판’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분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판단’을 통해서 옳고 그름을 무엇인지를 깨닫고,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이와 함께 지키려고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상대방을 위한 자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고,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 하느님의 가르침이 우리 안에 생생하게 자라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당신의 사랑과 은총을 주시어, 당신께서 마련하신 길을 걸어가도록 하셨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 서로의 장점을 주고 받고, 단점을 보완해주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더 없이 귀한 사람으로 모두를 위해 애쓰는 그분의 백성이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