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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6일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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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6일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15주간 목요일입니다. 제1독서 이사야서의 ‘의인의 길’은 의인이어서 하느님의 길을 걷는 것도 맞지만, 그가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의인이라고 여기는 것도 맞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두 가지가 떨어져 있지 않고, 함께 우리를 그분 안에서 ‘성장’시킵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는 준비가 되고, 준비를 마친 우리가 직접 그 길을 걸으면서 확실히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모두가 하느님의 뜻이고, 그분께서 원하시는 일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된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을 받아 누리며 일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마침까지 그분과 함께 함을 느껴야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수고’한다는 것을 아십니다. 주님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매일의 삶에서 자신을 어제보다 나은 오늘로 초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 안에서 매일 한 걸음씩 그분께 가까이 다가가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에게로 가까이 갈수록 우리는 참된 안식을 느끼게 됩니다. 하느님의 품이 가까워졌기 때문이며 우리에게 약속하신 나라에 가까이 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앞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것이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마음, ‘온유와 겸손’을 배우며, 주님께서 아버지께 그렇게 하셨듯이, ‘온유’함을 통해서 따뜻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겸손함’을 통해서 주님 앞에 나아와 엎드리는 이들도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분의 멍에가 편하고 그분의 짐이 가벼운 까닭은, 혼자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주님께서 함께 짊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편안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