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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7일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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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717일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15주간 금요일입니다. 히즈키야 임금은 병이 들어 죽게 되었지만, 하느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해시계의 그림자를 열 칸 뒤로 돌리셨습니다. 그가 성전을 정화하고 하느님께 의지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를 굽어보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드러납니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께 의지하는 것,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를 굽어보실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여 그분께 청하는 것입니다.

 

진심’(眞心)전심’(全心)이 되도록 우리는 평소에 하느님과의 관계에 신경쓰며 믿음으로써 그분께 의지하며 희망을 두는 이들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밀 이삭을 뜯어 먹었습니다.

 

고수레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한국 전통 풍습으로, 음식을 먹기전에 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작은 동물들과 함께 나눠먹기 위한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굉장히 조금의 양을 할 뿐이지만, 그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대에 이르러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귀찮음에 빠져 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게으름에 대한 말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 무엇 하나라도 나누려는 마음보다는 귀찮음으로 굳이라는 말이 자신의 행동을 규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한 것이며, 그 사람은 안식일에 쉬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도록 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의 뜻대로 모든 이와 함께 살아가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