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자료
2026년 7월 19일 연중 제16주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7-11
- 조회
- 41
- 파일
<2026년 7월 19일 연중 제16주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16주일이며 농민주일입니다. 하느님의 가장 완전한 피조물로서 그분께서 지으신 모든 것을 ‘다스리라’는 권한을 받은 우리는, 생명을 가꾸는 ‘농민’을 본받아 이익만이 아닌 주님의 창조 사업에 참여하며, 모든 피조물이 주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제1독서 지혜서의 “만물을 돌보시는 하느님, 그러니 그분께서는 불의가 아니라 정의의 원천이십니다.”라는 말씀으로, 우리의 모든 것이 그분 안에서 옳고 그름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분은 공정하게 우리를 심판하시며, 우리가 늘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다른 데서가 아니라 그분의 말씀으로 자신을 보고, 판단하면서 모두와 함께 살아가려고 해야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이의 비유’를 들려 주십니다. ‘씨’를 뿌리는 이는 주님이시고, 그 ‘씨’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에게 내려,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고 살아가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이 씨앗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하시는 분께서 우리에게 ‘말씀과 성사’로 거름을 주시고, ‘비와 햇빛’으로 늘 우리를 축복해 주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땅, 곧, 그분의 백성이 기름진 땅이 될 수 있도록, 신앙생활을 오래한 이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지혜’를 나누며 서로를 돌보고 가꾸워주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제2독서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의 “성령꼐서 몸소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라는 말씀으로 우리가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말과 생각과 행동’으로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다는 ‘희망’을 얻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이 되어 오신 ‘주님’께서 계시고, 우리 안에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성령’께서도 계십니다. 또한,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 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니 우리는 그분께 ‘희망과 확신’을 두고 자녀로서 열심히 살아가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 주간 살아가시면서, 우리를 이끄시기 위해서 모든 것을 동원하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그분께서 베푸시는 ‘사랑과 은총’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선택하시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