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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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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입니다. 아시다시피 성녀께서는 성경 곳곳에 등장하시며, 예수님의 십자가와 죽음 그리고 부활을 함께 하신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신앙인에게 있어, 성녀께서 ‘본보기’가 되시기에 합당하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녀께서 보여주신 주님에 대한 사랑을 본받고, 그분과 나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제1독서 아가의 “내가 사랑하는 이를 보셨나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았네.”라는 말씀을 통해서 ‘신앙’은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으로 오신 분이시며 우리도 역시 그분께서 베푸신 ‘사랑’을 이루는 이들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찾는 이들, 그 사람들에게서 마땅히 드러나야 하는 ‘사랑’을 통해서 우리는 참된 ‘주님’을 만날 수 있게 되고, 우리의 부족함을 다른 곳이 아닌 그분에게서 채우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마리아 막달레나’는 ‘주간 첫날 이른 아침’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 주님을 찾아 그분께서 묻히신 무덤으로 가게 됩니다. 그분의 부활을 미리 알았던 것이 아니라 그분의 대한 사랑이 성녀를 그분의 무덤으로 이끌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놀랍게도, 성녀는 처음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을 뵙게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마리아야!”라고 따뜻한 음성으로 성녀를 부르시고, 곧, 그 음성이 그분과 함께 살아오면서 들었던 주님의 목소리임을 깨달은 성녀는 기쁨으로 ‘스승님!’이라고 환호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라는 성녀의 말씀은, 신앙인인 우리 모두가 마침내 이루어야할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이 세상에서 그리고 죽음으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과 함께 영원토록 지낼 수 있도록 ‘초대’해 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완전하신 주님’을 뵈올 수는 없겠지만, 그분에게서 나온 ‘사랑’을 통해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마련하신 ‘영원한 생명의 길’을 찾아 열심히 걷고, 마침내 우리의 입에서도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라는 노래가 울려 퍼져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사랑의 발자취를 찾아 그분께서 마련하신 ‘참된 평화’를 누리시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