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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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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17주간 화요일입니다. 제1독서 예레미야서의 “들에 나가면, 칼에 맞아 죽은 자들뿐이요, 성읍에 들어가면, 굶주림으로 병든 자들뿐이다. 정녕 예언자도 사제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나라 안을 헤매고 다닌다.”라는 말씀으로 우리는,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곧, ‘포위고사(包圍枯死)’ : 성을 포위하여 안에서 식량이 떨어져 굶어 죽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믿을 것은 ‘하느님’밖에 없음을 예언자는 강력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와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그 계약을 깨뜨리지 마소서.”라는 말씀으로, 하느님께서 맺으신 계약,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이 ‘믿음’으로써 지키기만 한다면 영원에 이르기까지 계속되는 ‘약속’, 우리가 믿을 것은 바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일뿐임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밭의 가라지 비유’에 대해서 말씀하시며, 악마가 가라지를 뿌릴 수 있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씨앗’을 심어주셨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좋은 땅’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당신의 나라에 우리를 올리시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서 약속하신 ‘믿음’에 대한 것을 요구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하느님의 나라는 ‘하느님’께서 계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에 살아가려면 우리도 역시 ‘하느님’과 같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셨고, 그분의 말씀과 행적을 통해서 우리는 그분을 닮아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숭고한 노력에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 공동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인들이 ‘해’처럼 빛나는 까닭은 주님의 빛으로 자신의 어둠을 몰아내고 완전히 그분의 빛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아, 내 안의 어둠을 몰아내고 그분의 빛으로 자신을 한껏 채우시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