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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1일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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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731일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입니다. 성인께서는 젊음의 치기로 전쟁에 참여하였고, 그곳에서 부상당하시고 포로로 잡혀 가문에서 포로 값을 내어 겨우 풀려나시게 됩니다. 늦은 나이에 신학 공부를 시작하여 46세에 사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신수련을 통해서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나갈 수 있도록 주님의 자녀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특별히, ‘사랑과 은총만을 주님께 바라셨고, 많은 이들을 거룩함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 또한, 강론의 마지막에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성인의 축일에 모든 이가 평화를 누리고, 그분의 자녀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독서 예레미야서의 실로는 하느님의 계약의 궤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야말로 거룩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이 거룩한 까닭은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고, 만약에 그곳이 그분 마음에 들지 않으시다면, 그 거룩한 곳은 황폐해져 과거의 영광에 대해서 누구도 말할 수 없는 곳이 돼버리고 말게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그분의 자녀가 된 우리가, 마땅히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헤치려고 합니다. 우리는 그래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지만, 그들은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하며 의문과 의심만을 자신의 마음에 가득 채우고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는 아무것도, 주님께서 채워주실 수 없습니다. 이미 그들의 마음이 주님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믿음이란, 제 자신을 비우고, 그분으로서 채우려는 이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분께서는 그곳에서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못하셨습니다.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분께서 우리에게 오시는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참으로 애석할 뿐입니다. 그러한 불의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열고 그분께서 주시는 사랑과 은총으로 확실히 채워 우리에게서 이루실 놀라우신 일이 반드시 일어나기를 바래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기쁨과 즐거움을 가득히 누리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