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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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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입니다. ‘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 14)에서 ‘사십 일’ 앞서 변모 축일을 지내면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주님을 생각하며 그분께서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 우리가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충실히 살아 얻게될 바로 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날입니다. 거룩한 변모 축일을 맞아, 주님의 뜻에 맞는 삶을 통해서 ‘성화’되기를 바라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제1독서 다니엘 예언서의 ‘환시’를 통해서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실 주님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말씀과 힘이 그분에게서 나옴을 확실히 알려 주셨습니다. 또한,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라는 말씀으로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이들에게 확실한 희망을 주심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나라에 어울릴, 그분의 백성으로, 그 거룩함에 맞게 살아가려고 해야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높은 산에 오르십니다. 거기에서 그분의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고 복음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오실 메시아임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읽는 모든 이를 완전한 거룩함으로 초대하고 있음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모세와 엘리야와 주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에 대해서,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다고 하며 자신이 초막 셋을 짓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는 베드로의 마음을 보여주는데, 그가 정말 주님을 사랑함을 알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은 그의 사랑보다 훨씬 더 큰 사랑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 세상에서 주님을 따르는 기쁨과 평화로 있지만, 영원함으로 나아가 하느님과 함께 지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라는 하느님의 음성이 그들에게 내립니다. 이는 주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일어난 일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처음부터 영원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음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거룩한 변모는 주님에게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받을 ‘상’에 대한 일입니다. 모두가 주님의 뜻대로 ‘거룩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아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