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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7일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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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7일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18주간 금요일입니다. 제1독서 나훔 예언서에서 나오는 ‘니네베’는 아시리아의 수도였습니다. ‘니네베’는 요나서에서도 등장하게 되는데, 그때는 ‘요나 예언자’를 통해서 ‘회개’하였고, 그 결과 하느님의 ‘심판과 멸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니네베는 그때의 회개를 잊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구해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잃어버렸기에, 다시금 ‘심판과 멸망’에 빠지게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회개’ 곧, 주님과 함께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서 마련해놓으신 ‘영원한 생명의 길’로 나아감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믿음’으로써, 하느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그분께서 주시는 것을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유일한 ‘희망’임을 잃거나 잊어버리지 않아야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아무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미 주님의 길에 놓여져 그분과 함께 충실히 걷고 있는 이들은, 아직 영원한 생명의 길에 오르지 못한 이들을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사실, 쉬운 일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기도’하고, 우리가 받은 ‘사랑과 자비’를 베풀면서, 그들을 인도하는 것은 주님의 뜻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는 것’은 서서히 제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으로 옮아감에 있는 것이고, ‘믿음’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 앞에서 우리는 그 문을 열 수 있는 ‘키’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분의 거룩한 손이 우리를 어루만져 비록 나는 원치 않다 하더라도,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부분이 들어가고 튀어나오면서, 천국의 문에 맞는 열쇠가 되기를 바래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독서와 복음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회개와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그저 요구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한 일임을 우리는 명심하고 그것에 희망과 확신을 두어 매일의 삶에서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지금 여기에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미리 맛보는 하루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