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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3일 연중 제21주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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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3일 연중 제21주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21주일입니다. 제1독서 이사야서의 시종장 세브나는 자신의 일에 충실하지 않았고, 겸손함이 아니라 교만였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가 가지고 있었던 직책을 빼앗아, ‘엘야킴’에게 주십니다.
그에게 “다윗 집안의 열쇠”를 주시어, ‘그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그가 닫으면 열 사람이 없으리라.’라고 말씀하시며, 그의 직무에 당신의 힘을 불어 넣어주시어, ‘권한’을 드러내도록 하십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삶에서 ‘겸손함’으로 마땅히 해야할 일을 이루어내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그분께 의지하며 살아가야 함을 결심하고 실천해야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당신이 누구이신지를 묻습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은 이스라엘 모든 민족이 마시는 식수가 샘솟는 곳입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느냐? 라는 질문은. 모든 이들이 나를 어떻게 여기며,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느냐?에 대한 물음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이나 예언자라고 합니다. 라는 대답을 통해서 그분을 예언자로 여기고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이려고 애쓰지만, ‘주님, 메시아,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이들이 많음을 알게 됩니다.
바로 그때, 베드로가 참으로 맞는 대답을 하게 됩니다.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말씀이 우리와 함께 있고, 주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그분을 주님으로 모시고 ‘믿음’을 고백하는 것으로 우리는 앞서 이사야서에서 살펴보았듯이, ‘다윗 집안의 열쇠’, ‘하늘의 열쇠’가 우리에게 주어짐을 명심해야 합니다.
“너는 베드로이다.” 새로운 이름을 주십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이름 위에 교회를 세우심을 확실히 드러내십니다. 그분의 자녀로서 그분의 뜻을 따르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님께서는 ‘복’을 내리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모든 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2독서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의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와,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라는 말씀이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서 모든 만물을 그분에게로 이끌 ‘권한’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힘은 주님에게서 나오는 것이며, 우리가 그 힘을 제대로 사용할 때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축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한 주간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희망과 확신’을 지니시고 기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