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자료

2026년 8월 28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8-27
조회
37
파일

<2026828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젊은 시절 방탕하게 살았고, 마니교에 빠졌으나, 성녀 모니카의 간절한 기도와, 성 암브로시오 주교 덕택으로 세례를 받고, 교회의 학자로서 선포되고 존경받으신 분입니다. 교회의 대학자라고 한다면, 오늘 기념하는 성 아우구스티노와 성 토마스 아퀴나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독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의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믿음이 모든 것의 밑바탕이 되어야함을 확실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독서의 첫 말씀이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라고 쓰여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들을 모으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그분의 제자들을 통해서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접했습니다. 그러니 믿음으로 우리는 모든 것을 시작하고 살아가고 마쳐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열 처녀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다섯은 기름을 준비했지만, 나머지 다섯은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은 겉입니다. 이것도 결코 무시되어져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그 등이 제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기름입니다.

 

바로 이 기름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그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밭에 씨를 뿌리고 풀을 고르며, 추수 때에 수확한 것을 짜서 만드는 것입니다. ‘과정이 있어야 믿음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에게 오신 주님과 함께 희노애락을 살며, 모든 감정을 공유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필요할 때만이 아니라 평범한 날이어도, 제때에 기도할 수 있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깨어 있음과 준비하고 있음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입니다. 그리고 오늘입니다. 그러지 결코 미루지 말고, 그날에 이루어져야 하는 일은 반드시 마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하루를 잘 살고 마무리할 수 있는 힘을 얻고, 내 안에 있는 믿음(기름)’으로 우리의 공동체와 가정을 밝히시는 하루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