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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0일 연중 제22주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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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830일 연중 제22주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22주일이며 8월을 마무리하고 9월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날입니다. 모두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그분과 올바른 관계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1독서 예레미야서의 당신께서 저를 꾀시어 저는 그 꾐에 넘어갔습니다.”라는 표현은 하느님과 예언자와의 관계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분꾀신다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사람은 그분 앞에서 얼마나 당당한지 감히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예언자만큼은 아니더라도, 하느님과 정말 편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뼛속에 가두어 둔 주님 말씀이, 심장 속에서 불처럼 타오르니라는 말씀처럼, 하느님의 말씀을 언제나 가까이 하고 그분 말씀이 귀에서 머무르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으로 내려가, 마침내는 행실로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래야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고난을 받고 죽음을 당하셨다가 부활하시리라는 말씀을 제자들에게 하십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였습니다. ‘꼭 붙들고라는 표현에서 인간의 감정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인간의 감정에서 하느님의 마음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석이라고 베드로라는 이름을 지어주신 예수님께서 그에게 걸림돌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주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지금은 비록 잠시 동안 헤어지지만, 영원한 시간동안 함께 하기 위해서 사랑으로 다그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라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지라도, 우리의 뼈와 심장에 새겨진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생각하면서, 모두와 함께 우리의 행실이 모두 주님 마음에 들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2독서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의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라는 말씀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다른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함께 하면서 우리의 공동체가 주님의 뜻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미 우리는 그분께서 마련하신 영원한 생명의 길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새로운 사람까지 모두가 주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하느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합시다. 한 주간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8월을 잘 마무리하시고, 9월을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시작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