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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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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93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입니다. 성인께서는 고위 공직(시장)을 지내셨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부모의 저택을 수도원으로 바꾸고, 수도생활을 시작하셨고, 전염병과 기아로 허덕이고 있던 로마를 돌보기 위하여 교회를 개혁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교회의 재산을 아낌없이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저서를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별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레고리안 성가를 제정하여 전례안에서 신자들이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교회를 위해서, 하느님의 나라와 그 백성을 위하여 헌신하는 성인을 본받아, 우리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그 일에 투신하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1독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의 여러분의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라는 말씀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그 방향이 하느님에게로 향해 있음이 중요함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하느님에게로 향해 있다면, 그 모든 것은 주님의 뜻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궁극적으로 주님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여, 모두 함께 커가며 배우고 익히고 실천해야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특별히 베드로에게 부탁하시어 그의 배에 올라 사람들을 가르치십니다. 거기에는 많은 배가 있었고, 주님의 곁에 두 배가 있었지만, 그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에서 더 나아가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리를 잡아라.”라는 주님의 말씀에 베드로는 화답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도,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분 곁에서 자신의 모든 것(어부에게서 있어서 배)을 내어 놓은 베드로에게 주님께서는 그의 특별함을 이끌어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님께서는 그들을 더 이상 어부가 아닌 제자로 삼으시어 당신을 따르도록 하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주님의 계획이고, 베드로는 그분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 안에서 우리가 성장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에 따라 움직이고, 배우며,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말과 생각과 행동이 주님 안에서 하느님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