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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2일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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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912일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23주간 토요일입니다. 1독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의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동참하는 것이며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동참하는 것입니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주님께서 하느님과 완전한 일치를 이루듯이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누어 받는 우리도 이 세상에서 공동체안에서 온전한 일치를 이루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우리의 공동체를 위해서 말씀의 씨앗과 더불어, 피와 땀을 통해서 이 거룩한 모습을 유지해 왔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조금더 겸손한 모습으로 공동체가 나아가는 길에 제 자신을 맞추는 이들이 되어, 그리스도께서 모두를 위하여 우리에게 오시어 당신을 봉헌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래야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열매는 잎이 나오고 꽃을 피우고 그 다음 꽃이 진 다음에 얻어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를 위해서 마련하신 전례력에 따라, 성장하고 피우고 지고, 맺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 공동체가 가고 있는 방향, 본당의 날, WYD홈스테이, 구역미사, 구역별 성가잔치가 있습니다. 청학 성가정 성당은 주교님의 말씀에 따라, 기도와 성가로서 하나되는 일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모든 일에는 반드시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곧, 열매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때가 되어 라는 표현보다는 그때를 위하여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자”, 불평과 불만만 가득하고, 때에 맞추지 못하는 것은 자신에게도 공동체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함께 심고 거두고, 피우고 맺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하나의 모습으로 곧, 우리에게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고 성숙을 이루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을 준비하는 오늘, 주님께서 베푸시는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모두와 함께 공동체의 성장과 같이 나아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