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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6일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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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6일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27주간 화요일입니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갈라티아서의 바오로는 예전에 자신이 교회를 박해하였던 ‘과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미 그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를 살아가고 있고, 영원한 삶을 약속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도를 통하여 배워야할 첫 번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나를 따로 뽑으셨고, 다른 이들과 상의하지 않아도, 하느님께서 기꺼이 마음을 정하시어 내가 지금 이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며, 내가 받은 거룩한 복음을 선포하는 데 있어서 누구와의 상의가 필요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의 해야할 점은 ‘상의’하지 않는다. 라는 표현은 복음 곧, 기쁜 소식은 빼거나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온 바로 그대로, 우리에게 오신 주님을 선포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며, 그 주님으로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인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의 집에 가시는데, 마르타가 주님을 자신의 집에 초대한 것입니다. 그 집에는 마르타의 동생 ‘마리아’도 있었습니다. 마르타는 주님의 일행을 시중드느라 분주하였고,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마르타는 주님께 제 동생더러 저를 도우라고 주님께 청하게 됩니다. 마르타와 마리아의 모습에서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를 따지는 것은 복음에서 어긋나게 됩니다. 모든 것은 주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필요한 것은 한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 그것보다 더 우선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복음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주님의 말씀 후에, 마르타는 시중 드는 일을 마치고, 주님의 발치에 앉아 있었을테고, 마리아는 시중 드는 일을 마무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단호하게 말씀하신 까닭은 그녀가 그분의 말씀을 참으로 알아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르타도 마리아도 주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신의 집 안에서 ‘이야기’가 펼쳐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당에서도 우리 안에 오신 주님을 기꺼이 초대하고 ‘복음’이 선포되며, 주님과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져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