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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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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입니다. 1571년 ‘레판토 해전’에서 오스만 제국을 무찌른 것을 기념하며, 성 비오 교황께서 ‘승리의 성모 축일’로 제정하시고, 성 요한 23세 교황님께서는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 이름을 바꾸셨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묵주기도’와 ‘성모님’은 우리 신앙에서 하느님과의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같은 기도를 여러 번 바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무의미한 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헛된 말이 아니라, 공인된 기도를 바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정돈하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이루실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묵주기도 성월을 맞이하여, 성모님께 전구하며 모두와 함께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하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갈라티아서의 ‘할례논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할례’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하느님과의 계약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십계명, 율법, 할례’는 신민이라는 정통성을 주장하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어, ‘복음’을 선포하시고 모든 이가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바오로는 ‘위선’에 대해서 쎄게 말하며, 그것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당신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드러내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이 세상에서도 믿음으로써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주님의 나라를 살게 하시고),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매일의 삶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게 하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주님께서 큰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 주셨듯이),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당신께로부터 멀어지지 않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다른 것으로 주님을 대체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을 맞이하여, 하느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있으며, 그분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임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묵주기도’와 ‘주님의 기도’를 충실히 바치며, 우리를 통해서 이루실 주님의 거룩함이 충만함을 이뤄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제때에 그분께 기도를 올리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