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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4일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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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4일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28주간 수요일입니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갈라티아서의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 갑시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걷는 길이 성령께서 이끄시는 길인지를 살펴보려면, 앞서 말씀하신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의 열매가 우리와 함께 있음을 보면 됩니다.
사실, 단순하지만 어려운 말입니다. 그렇지만, 먼저 ‘단순’을 실천하는 이들이 되어야 그 어려운 것도, 우리가 받아들이고, 그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신앙생할’이 어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그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거니와, 나로 시작하여 우리로 발전하고, 우리에게서 완전하신 주님으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같은 길을 걸어가면서 서로 도우고 이끌어 주며, 감싸주는 이들이 되어야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이가 아니라, 같은 길을 가는 그리고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불행하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길은 불행한 길이며 죽음으로 가는 길’임을 확실하게 말씀하시어,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가, ‘불행’이 아니라 ‘영원한 행복’으로 나아가게끔 이끌어 주고 계신 것입니다.
‘바리사이와 율법학자’에게 주님께서는 참으로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장면들이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다른 이들에게 하느님의 말씀과 율법과 계명을 선포하고 가르쳐주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오랜 시간동안 하느님의 자녀로서 살아오면서, 주님께서 불러주신 곳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일해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입니다. 나쁜 의미로서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인도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이들입니다. 그러므로, 솔선수범하여 ‘불행’이 아닌 ‘참행복’으로 나아가려고 애쓰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니 함께 해야 합니다. 모두와 함께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서로를 아끼고 도우며,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려고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저마다 하느님께서 주신 축복안에서 ‘열매’를 맺으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