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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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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29주간 월요일입니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라는 말씀으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됩니다.
그분께서는 손으로 우리를 직접 빚어 만드시고, 이 세상에서 생명을 얻어 살도록 하셨으며, 마침내 죽음으로 마치는 삶이었던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통하여, 당신께서 계신 영원한 나라로 초대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오신 ‘주님’을 통하여, 구원을 받아 누리는 것이 ‘완성’임을 명심하고, 그 ‘완성’을 향하여 끊임없이 나아가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라는 말씀이 우리와 늘 함께 있어, 모든 일에서 당당함을 누리며 한껏 든든해진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라는 말씀에 조금은, 기분이 상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분께서 옮음과 그름을 심판해 주시어, 우리가 가는 길이 편안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기고 지고’를 바라는 분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또한, 과연 ‘이기는 것’이 정말 우리의 사정에 도움이 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떠한 결과만을 좇는 이들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하여 처음부터 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마련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우리가 계속 나의 기준에 따른, ‘이기는 것’만 좋은 것으로 여긴다면, 하느님의 마음에 합치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사랑은 함께 그리고 같이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도 하느님 앞에서 매번 그분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지 못하면서, 그분께서만 그렇게 해주셔야 한다는 것은, 성숙한 믿음이 아니라 어린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라는 말씀이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다른 이 보다가 아니라, 하느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갈지가 중요한 이들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가득히 받으시어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하느님 앞에서 기쁘게 살아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