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자료
2026년 10월 21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10-14
- 조회
- 53
- 파일
<2026년 10월 21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29주간 수요일입니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의 지체가 되며 약속의 공동 수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와 하느님 사이에서 참으로 엄청난 약속이 실현되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복음’을 통하여, ‘기쁜 소식’을 받고, 다른 이들에게 전하면서 하느님과 맺은 약속이 ‘실현’되는 것을 제 눈으로 꼭 보게 될 것입니다. 그 거룩한 일을 함으로써 우리는 ‘공동 상속자, 공동 수혜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동’이라는 말에 조금 더 머물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함께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위하여 거룩한 일을 마땅히 찾아 나서는 우리라면, 곁에 있는 이들을 위해서도 당연히 그일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서로를 위하여, ‘예의, 성의, 겸손’을 다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은총 그리고 자비’를 충분히 입고 사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준비는 하느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며,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어느 한쪽에 쏠린 ‘준비’가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하는 일로써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그 일을 함으로써 하느님의 나라를 위한 모두의 준비가 될 것입니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라는 말씀이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그분께서 많이 주시는 까닭은 우리를 더욱 키워주시기 위함입니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주시며, 당신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많이 받는 편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다른 이들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다니, 어찌 그것을 마다할 수가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가장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오신 예수님이시며, 그분을 통해서 우리는 단순히 잘되는 것만이 아니라, 성자께서 누리시는 모든 것을 받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동 상속자,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