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예술품

   
성당예술품

1. 건축 | 건축과 예술품 기본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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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화해센터 및 참회와 속죄의 성당 건립 조감도> 
참회와 속죄의 성당 외형은 과거 신의주 진사동 성당의 모습으로, 
그 내부는 함경남도 덕원의 성 베네딕도 수도원 대성당에서 그 기본 형태를 가져왔다.
민족화해센터는 평양 외곽 서포의 메리놀선교회 본부 건물 모습을 기본으로 하여 그 크기를 더 키우고 일부 변형하여 구성했다.
이로써 북한지역 교회는 과거가 아니라 지금 현재까지도 그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음과, 북한교회와 남한교회의 연계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그 내부에 배치된 예술품들도 남한과 북한의 작가들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민족화해센터라는 그 이름의 취지를 살리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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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주 진사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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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 성 베네딕도 수도원 대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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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외곽 서포 메리놀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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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공사 당시 현장 전경 
 
 
성당 제대 압시대 유리 모자이크화는 북한 최고의 기량을 갖춘 평양 만수대 창작사 벽화창작단 소속 공훈 작가 등 7명이
중국 단동에서 40일간 밤잠을 설치며 제작한 것이며 현장에서의 부착 작업은 장긍선 신부와 남한 미술가들이 무려 5달에 걸쳐 부착하였다.
유리 모자이크의 밑그림은 서울교구 이콘 연구소 장긍선 신부가 러시아 성당의 모자이크 등을 참조하여 그렸으며
인터넷으로 매일 매일 작업 상황을 확인하고 수정, 보완하는 방식으로 작업하였다.
 
십자가와 성인, 사도들 및 14처는 서울교구 이콘 연구소 회원들이 3여년에 걸쳐 작업한 것으로
동서방 교회 분열 이전의 초세기 교회 미술의 전통기법으로 기도 속에 제작하였다.
사용된 안료는 천연 흙과 돌로 중국과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수입하여 사용하였으며
금박은 서울 조계사 인근 금박회사들에서 구입, 사용하였다.
 
민족화해센터 내에 걸린 북한 작가들의 작품은 그동안 서울교구 민족화해위원회에서 업무차 북한을 방북할 때마다
평양 만수대 창작사, 평양 수예 연구소 등에서 북한 최고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한 것이며
남한 작가들의 작품도 기증받아 복도와 계단 등에 전시하여 남과 북의 하나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제대 내부에는 평양에서 퍼온 흙과 성 앵베르 주교님의 프랑스 고향 흙, 그리고 여러 성물을 넣어 조선 시대의 순교자들 뿐 아니라
현재에도 북한 지역에서 그치지 않고 이어지는 많은 순교자들의 피와 땀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자 하였다. 
 
 
2. 건축 | 참회와 속죄의 성당 및 민족화해센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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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전경 (좌측부터 평화의 문 봉안당, 참회와속죄의 성당, 민족화해센터)
  - 사진 상단 임진강 위쪽이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림한리 선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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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와 속죄의 성당 : 평안북도 신의주 진사동 성당의 외형을 재현, 원래 목구조였던 성당을 콘크리트로 변경하여 건설,
2013년 6월 25일 평화의 성모님께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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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신의주시 진사동 성당(1940년대 모습)
6.25전쟁 때 소실,  반지하, 지상 1층에 한식 기와와 나무 구조, 일부 서양식 벽돌 외장을 써서지은 중층 구조의 교회 건축, 
붉은 벽돌 구조 성당이면서 2층의 한옥 지붕을 둔 한ㆍ양 절충식 교회 건축으로도 유명했으며
20세기 초 평양교구의 대표적 교회 건축물로도 잘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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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 : 함경남도 덕원 성 베네딕도 수도원 대성당의 일부분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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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 성 베네딕도 수도원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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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센터 전경 : 평양 외곽 서포 메리놀회 본부 건물의 형태 본떠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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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외곽의 메리놀회 본부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 후 일제에 의해 미국 선교사들이 추방되어 이 건물을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가 본원으로 사용,
1950년 수도회 강제해산 후 공산정권에 몰수되었고 6.25전쟁 중 폭격으로 소실
 
 * 성당과 센터 건설 이전에 신의주 진사동 성당과 서포 메리놀 본부에 대한 자료들을 미국 메리놀 외방전교회 본부 지하 고문서고에서 찾음.
이 당시 선교사들이 찍은 사진들과 수기, 편지들 속에서 자료를 찾아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립대 건축과 대학원생들과 근현대 건축 연구의 일환으로 건물 도면 작업을 하여 자료집을 만듬.
이런 기초적 작업 후 설계사무소를 선정하여 설계도를 작성하여 건축.
 
* 2013년 6월 25일 참회와 속죄의 성당을 평화의 성모님께 봉헌
* 2014년 7월 4일 민족화해센터 봉헌
 
3. 모자이크 | 제대 압시대 유리 모자이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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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06
제 작 자: 평양 만수대 창작사 공훈작가 1인외 6명의 합동 작품
재 료: 유리(원산 유리공장 제조)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장긍선 예로니모 신부가 러시아 성당의 모자이크화를 참조하여 디자인한 후
북한의 평양 만수대창작사 벽화창작단 소속 공훈작가 등 7명에게 의뢰하여 제작.
손톱만한 유리 약 1.5톤을 사용하여 중국에서 제작한 것으로 압시대에 부착하는데 5개월 소요됨.
 
중앙에는 천사들에 둘러싸여 옥좌에 앉아계신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평화의 복음을 들고 계시며 그 좌우에는 103위 성인들을 배치하였다. 
예수님 왼편에는 평양 출신 유정률 베드로 성인, 정하상 바오로 성인, 성 김대건 신부님과 유대철 베드로 성인을, 
예수님 오른편에는 황해도 출신의 우세영 알렉시오 성인과  고순이 바르바라 성녀, 김효주 아녜스 성녀와 김효임 골롬바 성녀를 배치하였다.
 
유대철 베드로 성인 발치에는 순교를 상징하는 빨마가지를, 효주 아녜스와 효임 골롬바 발치에는 동정을 의미하는 백합을 그렸다.
 
4. 모자이크 | 성당 입구 좌우측 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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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좌측 모자이크 : 함흥교구와 덕원 수도원 자치구장 보니파시오 사우어 주교와 덕원 수도원, 신학교, 성당 모습을 담은 모자이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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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우측 모자이크 : 평양교구장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평양 대동문, 평양 주교좌 관후리 성당 십자가 등의 모습을 담은 모자이크화
 
 
 

5. 모자이크 | 성당 입구 좌측 모자이크 1) 덕원자치수도원구 및 함흥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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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자치수도원구 아빠스 겸 함흥교구장 보니파시오 사우어 주교(Sauer Bonifatius, 1877-1950, 한국명 신상원) 
 
 
제작년도: 2006
제 작 자: 평양 만수대 창작사
재 료: 돌, 유리(원산 유리공장 제조)
돌을 쪼아 주교님의 사진을 새기고 착색을 함.
아래로 주교님의 문장과 표어 “십자가와 수도 규칙으로”를 새김.   1950. 2. 7 평양 감옥에서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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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06
제 작 자: 평양 만수대 창작사
 
재 료: 유리(원산 유리공장 제조)
작품설명 : 1933년 10월에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
북한 지역 사제양성의 요람이었던 덕원 신학교와 그 뒤로 북한의 출판과 문화,
영성의 중심이었던 성 베네딕도 수도원과 성당을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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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자이크 | 성당 입구 우측 모자이크 2) 평양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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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교구 6대 교구장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1906-1950)와 문장

제작년도: 2006

제 작 자: 평양 만수대 창작사

재 료: 돌, 유리

노기남 대주교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주교가 된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의 사진을 돌을 쪼아 새기고 착색함.
그 아래로 문장과 사목표어를 새겼는데, 문장에는 그 자신의 사목지의 대표적 상징인 평양 대동문을 새겼고,
마태오복음 26장 46절의 일어나가자(Surgite Eamus)라는 사목 표어를 새겼다.
홍 주교는 1949년 5월 납치되어 1950년 평양 인민 교화소에 수감되어 있었으나 그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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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06

제 작 자: 평양 만수대 창작사

재 료: 돌, 유리

1930년대 촬영된 대동강과 대동문, 그리고 그 오른쪽에 보이는 평양교구 주교좌 관후리 대성당의 종탑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
평양은 버드나무가 많아 예로부터 류경(柳京)이라 불렸기에 평양의 상징인 버드나무를 함께 묘사.

 
 
 
7. 모자이크 | 성당 외부 정면 샘플 벽화

 

 

제작년도: 2006

제 작 자: 평양 만수대 창작사

재 료: 유리

성당 외부 정면 샘플 벽화(러시아에서 구한 상본을 모자이크화한 작품) :

예수님께서 슬라브어로 쓰여진 요한복음 17장 11절~12절 말씀을 펼쳐보여주심.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키시어,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
저는 이들과 함께 있는 동안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켰습니다."
 

8. 모자이크 | 성당 내부 모자이크 1)십자가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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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06

제 작 자: 평양 만수대 창작사

재 료: 유리(원산 유리공장)

제대 중앙 십자가의 배경으로 하단에는 예루살렘 성벽을, 상단은 하늘이 붉게 물드는 새벽을 나타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시점은 오후이지만 여기서는 새벽 여명으로 묘사하여 부활을 의미하면서 북한교회의 부활과 재건을 의미한다.  
 

 

   2)제대 독서대 유리 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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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대 앞 어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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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07

제 작 자: 장 긍선 신부

재 료: 유리(원산 유리공장 제작), 금박 입힌 유리(중국산)

성당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추어 조선시대 관리들의 흉배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중앙에 학이나 호랑이 대신 어린양으로 대체하였으며 
그 아래 산과 바다의 형상은 현대적 감각으로 색깔을 재해석
 
* 제대 안에는 평양에서 퍼온 흙과 앵베르 주교의 프랑스 고향 흙, 여러 성물을 넣어 조선시대 순교자들 뿐만 아니라
현재도 북녘에서 그치지 않고 있는 많은 순교자들의 피와 땀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리도록 했다.
 
 

    4) 예수성심상, 영원한 도움의 성모상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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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07

제 작 자: 장 긍선 신부

재 료: 유리(원산 유리공장 제작), 금박 입힌 유리(중국산)

예수성심상이 놓여질 위치에 맞추어 후광을 만들고 좌우에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희랍어 약자가, 그리고 후광 안에는 십자가 모양을
그리고 그 끝에 모세에게 말씀하신, 즉 나는 나다, 존재하는 이, 시작도 마침도 없이 존재하는 이를 나타내는 글자를 새겨 넣었다.
하단에는 전통문양을 붉은색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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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심상 : 예수성심은 평양교구 주보이다.
 
제작년도 : 2005
제 작 사  : 이태리 데메츠사(Demtz)
재     질  : 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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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도움의 성모상
 
성모님과 아기예수의 머리 위치에 맞추어 후광을 묘사하고 그 주위에는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희랍어 글자의 약자와
예수 그리스도라는 희랍어 약자를 새겼다. 좌, 우에는 미카엘 대천사와 가브리엘 대천사의 이름이 약자로 새기고 
미카엘 대천사와 가브리엘 대천사를 장긍선 신부가 제작(2007), 부착하였다.
하단에는 전통적인 문양을 푸른색으로 둘러 마무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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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도움의 성모상
 
제작년도 : 2005
제 작 사  : 이태리 데메츠사(Demtz)
재     질  : 화이버글라스
 
 
   5) 감실대 오병이어
 
 
제작년도: 2007
제 작 자: 김 혜성 글라라
재 료: 유리(원산 유리공장 제작)

이스라엘 갈릴래아 호수 서북쪽 연안 타브가(Tabgha)에 있는 '빵의 기적 기념성당' 제단 앞 바닥의 모자이크를 재현
 
 
6) 성당 내부 기둥 상부 아치
 
 
 
제작년도: 2007
제 작 자 : 이콘 연구소
재     료 : 유리(원산 유리공장 제작)

    전통 단청 문양을 응용하여 디자인
 
 
7) 모자이크 | 성모님과 사도들의 상징
 
제작년도: 2007
제 작 자 : 장 긍선 신부, 김혜성 글라라
재     료 : 유리(원산 유리공장 제작)
 
성모님과 세례자 요한, 미카엘과 가브리엘 대천사, 베드로와 바오로를 위시한 사도들의 상징을 모자이크로 제작하여 각자의 이콘 하단에 부착하였다.
 
 
 
9. 이콘 | 십자고상과 사도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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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을 중심으로 오른쪽부터 성모님, 미카엘 대천사, 베드로, 안드레아, 요한, 바르톨로메오, 토마,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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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을 중심으로 왼쪽부터 세례자요한, 가브리엘, 바오로, 대야고보, 필립보, 마태오, 소야고보, 타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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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과 사도들.jpg
제작년도 : 2007
제 작 자 : 서울 이콘 연구소
재     료 : 목판과 에그템페라
 
 
   이콘 | 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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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06
제 작 자 : 이콘 연구소
재     료 : 목판에 에그템페라
 
14처를 이콘으로 제작하고, 한옥을 응용한 성당에 어울리도록 한식 창호로 테두리를 둘렀으며 각 처를 나타내는 숫자를 한글로 표기하였다.
 
 
이콘 | 부활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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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07
제 작 자 : 김혜성 글라라
재     료 : 목판에 에그템페라
 
 
초기 교회와 동방교회에서 묘사하는 예수 부활로 중앙에 예수께서 죽음과 지옥의 문을 부수시고 금빛 옷을 입고 부활하시며 
좌우의 손은 각기 아담과 하와를 잡아 일으키고 계신다. 이것은 부활이 우리 스스로 이룰 수 없고 오직 주님에 의해서만 이룰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 뒤로 다윗과 솔로몬, 세례자 요한을 그려 고성소에 내려 가셔서 죽은 이들을 부활시키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중앙 하단에는 부서진 죽음의 문과 부수어진 열쇠들이 널부러져 있음을 나타냈다. 
예수 부활 이콘을 그린 이유는 주님께서 불가능하다는 인간의 사고를 뛰어넘어 부활하셨듯이
불가능해보이는 북한 교회의 부활도 주님에 의해서는 가능하다는 믿음과 희망을 나타낸 것이다.

 

 

10. 스테인드글라스 | 성당 현관 출입문

 

스테인드글라스

 출입문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전통 조각 보자기 무늬에서 디자인과 색감을 따와 제작

 

스테인드글라스 | 성당 창 스테인드글라스

   스테인드글라스

  • 제작년도 : 2007
  • 디 자 인  : 최영심 빅토리아
  • 유리작업 : 왜관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 유리공예실 (조 쁠라치도 수사)
  • 유     리  : 독일산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를 한옥에서 따왔으므로 유리화 또한 이에 잘 맞는 색과 디자인을 찾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상으로 작품을 만드는 유리화가를 찾기가 어려워 반 구상으로 하는 작가 중 최영심 씨에게 작품을 의뢰하게 되었다.
전통적인 색감을 나타내고자 원색의 강렬한 색은 배제하고 파스텔풍의 부드러운 색감과 너무 강하지 않은 선으로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을 의뢰하였다.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 파스텔풍의 부드러운 색감과 그윽한 선의 조화

 

 

 

 

 

11. 그외 | 감실과 사제석 꽃살 속살맞춤 外

 

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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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외곽 서포에 있던 메리놀회 본부 감실을 본떠 외부는 '삼목불교 조각원의 오형철(바오로) 작가가,

내부 금속 부분은 '김형근조형연구소'에서 제작 (2008년)

 

사제석 꽃살 속살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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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살 중 꽃살 창호로 제작

 

한식문양 장궤틀 

의자의 통로쪽 모서리와 맨 앞부부은 성당 입구와 같은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귀 문양을 새겨 넣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음

 

현관 문양

 

고해소

 

대들보와 6각 초롱

 

 
 
 
 
 
성령
 
제작년도 : 2007

제 작 사  : 이태리 데메츠사(Demetz)

재     질  : 목재

메리놀 회원들이 건축한 성당을 보면 감실과 십자고상 위에는 성령 조각을 배치하곤 하였다. 

 전통에 따라 이 성당에도 상부에 성령을 배치하여 메리놀회원들의 정신을 따르려 했다.

 
 

 

                       

 

성전 입구 성수대

제작년도: 2008

제 작 사 : 코리아 석재(김진원 요셉)

경복궁 근정전 월대 주위에 놓여 있는 12지간 동물들의 받침대에서 그 형태를 취했고, 
상부 중심부를 둥글게 파고 그 주위를 물갈기로 마감하여 성수를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관리의 편의상 전통기법으로 제작된 도자기를 그 가운데에 앉혔다.

 

 
 
 
 
◈ 작품 설명
 
민족화해센터ㆍ참회와 속죄의 성당에는 두 개의 독특한 성모상이 모셔져있다. 
                    분단되었다가 통일된 나라의 기적의 성모상으로 독일 알퇴팅의 성모상과 베트남 라방의 성모상이다.
 
독일 알퇴팅의 성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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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2008년
제 작 사  : 독일
재     질  : 화이버글라스
 
* 알퇴팅(Altötting) : 독일 바이에른 주에 속한 인구 3만의 아주 작은 도시로 오래전 이 곳에서 세례를 받은 바이에른의 지도자 Otto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알퇴팅은 기적의 검은 성모님상으로 인해 독일과 유럽의 유명한 가톨릭 성지가 되었으며 주교좌 성당을 포함하여 성당이 
5개나 있을 정도로 신앙이 널리 퍼져있는 도시이다. 검은 성모 마리아는 아픈 이들, 위험에 처한 이들, 곤경에 빠진 이들을
돕기로 유명하며 성모상에 곤경을 털어놓으면 곤경이 사라진다고 한다. 
 
 
 
베트남의 라방의 기적의 성모상
 
 
제작년도 : 2005년
제 작 자 : 베트남
재     질 : 나  무
(서울대교구로 이관됨)
 
 * 라방(La Vang) : 베트남 중부 꽝찌성(Quang Tri)에 있는 후에시 북쪽 150km 거리의 약 150명의 주민들이 살던 아주 작은 마을로
18세기말 칸민왕 박해를 피해 도망간 신자들에게 성모 마리아가 발현함으로써 성모발현 성지가 된 곳이다. 
라방(La Vang)은 언덕위에 핀 흰 꽃, 검은씨, 쓴맛이 나는 덩굴 'La vang'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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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방의 성모
(서울대교구 장긍선 예로니모 신부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