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본당 교우 여러분, 찬미 예수님!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내일부터 미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3일 목요일 새벽미사와 10시 미사가 있고, 24일 금요일에도 10시 미사와 저녁미사가 있습니다.

60일 동안 미사를 못했지요. 참으로 기쁩니다. 그렇지만 아직 코로나 사태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지키면서 미사를 거행해야 하겠습니다.

1) 미사를 하되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주일 미사 숫자를 늘리고, 구역 단위로 할당을 하겠습니다. 자기 구역 시간을 못맞추는 분은 다른 미사에 참여하셔도 되지만, 가급적이면 자기 구역 미사에 참석 부탁드립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미사는 당분간 없고, 부모님들과 함께 미사 참례하도록 지도해 주십시오.

25일(토) 오전10시부터 특전미사입니다.

25일(토) 오전 10시(1,2 구역)

25일(토) 오후 3시(자유)

25일(토) 오후 7시(3,4 구역)

26일(일) 새벽 6시(자유)

26일(일) 오전 9시(5,6 구역)

26일(일) 오전 11시(7,8 구역)

26일(일) 오후 3시(9,10 구역)

26일(일) 오후 6시(자유)

2) 평일미사 시간표는 종전과 같습니다. 다만 10시 미사 때는 신자들이 많이 참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10시 미사는 일주일에 한번만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새벽과 저녁미사 참석은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3) 미사 때는 성가를 부르지 않고, 사제와 응답을 하는 것(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등등)도 하지 않습니다. 신자들 전체를 대신해서 사회자만 합니다.

4) 미사 참석자는 반드시 마스크와 비닐 장갑을 착용합니다. 성당 마당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자기 인적 사항을 기록해야 합니다.

5) 성당 안에서는 띠엄띠엄 스티커가 붙어 있는 자리에만 앉도록 합니다.

6) 노약자들과 조금이라도 근육통이나 열이 있는 분들은 미사 참석을 삼가해 주세요.

7)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개인고백은 없습니다. 조만간 공동참회와 일괄사죄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8) 미사는 재개되지만 구역 모임, 단체 모임, 성물방, 우리농 등은 아직 하지 말아 주십시오. 코로나 사태의 진행 상태를 보면서 하나씩 하나씩 정상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다시 만날 것을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