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주님의 평화 "교황청 내사원의 특별대사"

등록일
20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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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평화
  교황청 내사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신자들에게 특별대사를 수여하 는 교령을 반포하였습니다. 이 특별대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받는 신자들과 보건 의료 종사 자들은 물론 그 가족들, 기도를 포함하여 어떠한 형태로든 그들을 돌보는 모든 이에게 수여됩니다.

1.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신자들.
2. 코로나19에 시달리는 병자들을 돌보는 의료 종사자와 가족과 그 밖에 모든 이.
3. 전능하신 하느님께 이 전염병 확산의 종식,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위로, 주님께서 당신께로 부 르신 이들의 영원한 구원을 간구하고자, 성체 조배나 적어도 30분 이상의 성경 봉독, 또는 묵주기 도나 십자가의 길이나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Chaplet of Divine Mercy)를 바치는 신자들.

  이들은 어떠한 죄도 짓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통신 매체를 통하여 미사성제의 거행에 영적으로 결합되고, 묵주기도를 바치며, 깊은 믿음으로 십자가의 길 또는 다른 형태의 신심을 실천할 때에, 전대사를 받게 됩니다.
  또는 하느님을 믿고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시련을 봉헌하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전대사의 일반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지니고 적어도 신경, 주님의 기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바치는 경건한 간구 기도를 바칠 때에, 전대사를 받게 됩니다.
  한편으로, 임종의 순간에 놓인 신자들이 올바른 자세를 지니고 살아오는 동안 습관적으로 어떠한 기도를 바치기만 했다면, 교회는 이들에게 전대사를 수여한다고 하였습니다.
  신부님들께서 신자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특별대사의 은총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믿는 마음으로 잘 이겨내도록 대사의 은총을 허용한 의미를 잘 전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