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연중 제2주간 - 온유와 기도

등록일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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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의 정신온유와 기도

 

레지오 마리애의 정신은 성모 마리아의 정신이다. 레지오는 성모님의 깊은 겸손과 온전한 순명, 천사 같은 부드러움, 끊임없는 기도, 갖가지 고행과 영웅적인 인내심, 없는 순결, 천상적 지혜, 용기와 희생으로 바치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갖추고자 열망하며, 무엇보다도 성모님이 지니신 높은 믿음의 덕을 따르고자 갈망한다. 성모님의 이와 같은 사랑과 믿음에 감화된 레지오는 어떤 일이든지 모두 해보려고 하고 만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없다는 불평을 결코 하지 않는다.

 

레지오 마리애 교본 3 레지오의 정신, 28.

 

 

천사 같은 부드러움(온유)

온유는 애덕의 향기로운 열매이다. 강력한 사도직 활동에는 반드시 천사 같은 부드러움이 수반되어야 한다. 온유하지 못한 군인은 파괴시키는 폭풍우와 같다. 부드러움은 레지오 사도직의 특성으로서 모든 성공의 동기가 되는 덕행이다. 교본은 레지오 단원들이 활동할 반드시 온유함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물이 고요할 투명해지는 것과 같이, 우리도 고요하게 있을 명확하게 우리의 삶을 있다. 아주 고요한 물은 가느다란 미풍에도 솔직하게 움직일 있다.

 

 

기도

레지오는 기도에도 바탕을 두고 있다. 하루라도 기도를 하지 않는다면 레지오는 무기 없는 군대와 같고 선을 향한 강력한 힘도 사라진다. 그렇기에 레지오 단원은 마치 호흡을 하듯을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란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기도에는 하느님께 대한 흠숭, 찬미, 감사 그리고 용서와 필요한 은혜를 청하는 요소가 들어 있어야 한다. 기도는 레지오의 조직 체계와도 같아서 레지오 활동에도 적용된다. 교본에레지오 단원은 활동과 더불어 기도를 해야 한다 제목도 있듯이, 레지오에서는 기도와 활동 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가지가 결합되어야 한다.

 

기도와 활동의 관계

관상가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항상 하늘만 쳐다보며, 이상적인 것만 생각하고, 탈혼 상태에 빠져 희열에 잠겨 있는 사람이 아니다. 참된 관상가는 참으로 하느님이 계시는 곳을 알아보는 명석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우리 이웃 사람 사람에게서 하느님 모습을 보려면 아주 예리한 눈을 가져야 하며, 오랫동안 관상해야 한다. 그리스도교의 수도원은 동교가 서로 사랑하는 곳이며,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형제애의 형태로 실천하는 곳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하느님이 계신 곳을 통과해야 한다.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을 얻으시려면 우리가 있는 곳을 통과해야 한다. 우리가 은총의 통로가 되지 않으면 은총은 이웃에게 도달하지 않는다. 우리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세상을 변화시킬 없다. 기도의 가치를 따져 보자. 우리를 통하지 않고는 하느님은 하느님일 없다. 우리 없이는 하느님은 세상을 구원하실 없으시다.

 

기도하고자 원한다면 잠깐 다음과 같은 것들을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자.

  1. 누가 나를 세상에 보내 주셨는가?
  2. 누가 나를 인도하고 계신가?
  3. 누가 나에게 사랑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며, 나를 길러 주고 나에게 생명을 주었으며, 나를 부활하게 것인가?
  4. 나를 보는 사람들은 나를 세상에 보내 주신 아버지를 있을까?
  5. 아니면 단지 음울한 얼굴 또는 자만심에 가득 얼굴만을 것인가?
  6. 나는 어디로 가는가?
  7. 나는 만나는 사람들 안에서 무엇을 찾는가?
  8.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9. 사람 안에 숨어 계시며, 안에서 자라나시도록 사랑을 받고자 원하시는 하느님을 있을 정도의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