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부활 제2주간/ 원죄 없으신 마리아

등록일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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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죄 없으신 마리아

레지오 신심에 있어서 성모님의 특전은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이다. 

레지오 단원은 까떼나에 실려 있는 화살 기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여, 당신께 매달리는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를 매일 의무적으로 바치도록 되어 있다. 

교황 비오 9세는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다음과 같이 정의 내리며 신앙 교의로 선포하였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잉태의 첫 순간부터 전능하신 하느님의 각별한 은총과 특전으로 말미암아 인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예견된 공로에 힘입어 원죄에 전혀 물들이 않도록 보호되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들은 하느님이 계시해 주신 이 교의를 항구히 믿어야 한다."

그 후 4년 뒤 성모님은 프랑스 루르드에서 소녀 벨라뎃다에게 발현하셨는데, 성모님은 당신 이름을 "나는 원죄 없는 잉태"라고 알려주었다. 

교본은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언급하면서 레지오 단원과 사탄과의 싸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레지오는 전능하신 하느님이 사탄에게 하셨던 말씀(창세 3,15)이 죄와의 싸움에서 확고한 신념과 힘의 원천이 된다고 믿는다. 레지오는 온전히 여자의 후손, 즉 마리아의 자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