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오늘은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입니다. 

오늘 미사 중에 우리는 부속가를 바쳤습니다. 이 부속가는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 Jacopone da Todi가 썼다고 합니다. 

부속가는 1절에서 8절까지 화자가 아들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서 계시는 성모님의 고통을 묘사합니다.

그리고 9절에서 20절까지는 화자가 성모님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성모님께 청하는 기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이든, 비발디, 슈베르트 등 많은 작곡가들이 이 부속가를 가지고 작품을 썼고, 그 이름을 Stabat Mater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Stabat Mater, 직역을 하면 '서 계시는 어머니'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십자가 옆에서 슬퍼하며 서 계시는 어머니를 의미합니다. 

오늘은 Pergolesi 작곡가의 Stabat Mater 공연 영상을 공유합니다. 

좋은 감상하시면서 뜻깊은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