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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2025 재의 수요일 미사

등록일
2025-03-05
조회
93








2025년 3월 5일 수요일은 재의 수요일입니다.

 

이번 재의 수요일은

오전10시 / 오후 7시 미사로

김경민 레오 주임신부님께서

두번 집전하였습니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이 생겨났습니다.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세 3,19 참조)라는

가르침을 깨닫게 해 줍니다. 

 

오늘부터 주님의 수난과 희생을 기념하며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 시기입니다.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전까지

40일간 이어지는 기도와 참회의 기간입니다.

 

사순(四旬)은 숫자 ‘40’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40’은 하느님을 만나기 전 거치는

정화와 준비의 기간이며,

교회는 성경의 전통을 받아들여

40일간 기도와 절제·희생을 통해

주님의 부활을 준비합니다.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