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금촌성당 가톨릭 성서모임이

1학기 성경공부를 마무리하며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7/20(일) 창세기 그룹 6명은 신암리 성당을,
7/26(토) 창세기, 탈출기, 마르코, 요한  그룹과

축복받은 성경읽기반 23명은 양주 순교성지를 찾았습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김경민 레오 주임신부님의 강복으로 여정을 시작하며

성지에 도착했습니다.

 

무더위로 단체 묵주기도는 생략했지만,
각자 조용히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지며
하느님과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11시 미사는 순교신심미사를 봉헌하였고,

깊은 감동과 감사가 전해졌습니다.

성지를 처음 찾은 신자들에게는

양주성지 최민호 마르코 신부님께서

묵주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미사 후에는 점심 식사와 차를 나누며
그룹별로 친목도 다졌으며,
오후에는 두 신부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기도와 미사, 십자가의 길까지
한 걸음 한 걸음에 은총이 깃든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말씀을 되새기며
천천히, 깊이 있게 순례의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