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대림 제4주일,
우리 본당에서는 10명의 예비신자들이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다양한 연령의 새 신자분들이 함께해
성전 안은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은총으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선천성 근위축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분들이
함께 세례를 받으시며,
주님 안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는 모습은
함께한 우리 모두의 마음에도

깊은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또 청년 새 신자도 함께해 주셨는데,
앞으로 다가올 2027 WYD를 바라보며
곧 본당에 새로 꾸려질 청년회 안에서
신앙과 우정을 함께 키워가길 기대해 봅니다.

 

미사 중 평화의 인사 때에는
신부님께서 제대에서 내려오셔서
새 신자 한 분 한 분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축하와 환영의 마음을 전해 주셔서
그 순간이 더욱 따뜻하고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세례를 준비하며 함께해 주신 신부님과 수녀님,
대부모님과 가족들, 교리 봉사자분들,
그리고 늘 기도로 응원해 주신 본당 신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주님의 자녀가 된
열 분의 새 신자분들 모두에게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언제나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