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성당 시노달리타스 여정

 

교하성당은 3개월에 걸쳐 경청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식별하는 과정 속에서 교회를 사랑하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이끌어주시고 하느님과 이웃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경청모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교하성당 교우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시노달리타스 여정에 함께 해주신 신부님들과 교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청모임 일정
1월 15~16일 2월 2월23일 ~ 4월24일 4월 27일 5월 28일	본당 시노달리타스팀 교구 연수 6명 본당 시노달리타스팀 구성(사목위원 12명) 1차(1,2회) 경청모임 2차 경청모임(동반자 8명 참여) 교구 경청모임 참여
1차 본당 경청모임
1회차	27개팀, 133명 / 30~80대 연령층
2회차	27개팀, 129명 / 30~80대 연령층
참가자 구성	소공동체 3, 사도직단체 19, 기타 5
2차 본당경청모임	동반자 8명 / 사목위원 중심

 

‘함께하는 교회’ 키워드 10!

1. 모두가 서로 경청하고 소통하는 교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진심어린 경청과 식별 과정 자체가 시노달리타스의 지향이다.

2. 말씀과 전례, 기도를 통해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는 교회

교회 안에서의 공동 기도와 성찬례에서 다 같이 한 곳을 바라볼 때 동질감을 느낀다.

(신자들의 기도, 공동체 지향 기도, 평일미사, 강론말씀, 장례, 성체조배 등)

3. 평신도가 양성되고 사명감을 가지고 앞장서는 교회

성서모임, 교육, 기도, 봉사 안에서 삶의 힘듦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이 된다.

4. 가정과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함께 자라나는 교회

공동체 속에서 기쁨의 가치를 생활의 우선순위로 두고 봉사하고 노력하고 함께해야 한다.

5. 모든 이가 선교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교회

동료 봉사자의 봉사에 임하는 자세, 교회에서의 따뜻한 시선들이 좋았다.

6. 모든 이가 책임을 나누고 참여하며 친교를 이루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물품판매, 노인돌봄, 환경에 관련된 실천을 함께하며 변화되어 가는 과정이 좋다.

7. 가난하고 소외된 이와 함께 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의 선한 행동, 좋은 기운의 에너지가 선순환 되는 것 같다.

(천사회, 소나행, 이주민 여성, 난민 지원활동, 레지오 활동 등)

8.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신앙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쇄신하는 교회

코로나로 어려워진 소외계층에 대한 신앙생활, 경제적 어려움에 관심이 필요하다.

9. 모든 사람과 피조물에 열려있고 연대하는 교회

아이들에게 황폐해진 지구를 주는 미안함이 있다. 작은 행동들이 모여 희망과 변화를 줄 것이다.

10. 청소년, 청년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교회

코로나로 주일학교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없어서 안타깝고 불쌍하다.

빨리 예전처럼 아이들이 함께 교리공부도 하고 여름캠프, 물놀이도 하고 싶다.

 

-교하성당 시노달리타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