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 2월 동안 23년 친환경 목표 세우기를 정해보기를 했었는데요.

모든 신자분들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조금 더 많이 참여해주셨더라면 더 좋았겠지만요 ㅠ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붙여 놓았던 포스트잇을 떼어내고 어떤 목표들이 있었는지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한번 맞춰보세요. 어떤 목표가 올해의 목표들 중 일등을 차지했을까요?

1. 걸어 다니기
2. 물 아껴 쓰기
3. 일회용품 줄이기
4. 전기 아껴 쓰기

일회용품 줄이기가 일등으로 올해의 목표로 삼으신 분들이 많았구요, 그 다음은 물 아껴 쓰기, 다음으로는 걸어 다니기와 전기 아껴 쓰기가 차례대로 였습니다.

그 밖에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무소비의 날을 정해서 지키기, 실내 온도 낮추기 등의 목표를 세우신 분들도 있었네요.

또 포스트잇을 정리하다가 웃음이 나온 것들도 있었는데요,

아내의 말을 잘 듣기
난방, 무턱대고 쓰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난방은 안 얼어 죽을 정도만...

정리하다가 빵 터졌답니다.

그리고 저희 사회사목분과 위원님들과도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던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포스트잇의 내용을 그대로 올리자면,

" 성당 온풍기나 에어컨 사용에 대해서.
겨울 온도 -2도에도 온풍기는 씩씩하게 돌아갑니다. 여름에는 춥다 할 만큼 에어컨 가동을 했습니다. 2층 교육실 등의 모임때에도 그렇습니다. 성당 주방 설거지 때에도 절수가 특히 온수 사용때 아끼는 맘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성당의 태양광 설치에 대한 의견도 내 주셨네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걸어가는 저희의 여정이 조금은 느리게 느껴질 때도 있고 심지어는 정체 되거나 퇴보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아가려 한다면 7년 여정의 끝자락에서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동의 집인 이 지구가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아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