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5일 교중미사 공지사항 시간에 라인댄스교실 홍보가 있었습니다.

김진숙 젬마 선생님의 교중미사 중에 소개해 주신 라인댄스교실 글 함께 올립니다.

즐겁게 함께 운동하시고자 하는 교우분들 언제나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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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매주 주보 한단락을 책임지고있는 라인댄스 강사 김진숙 젬마입니다.

거룩한 성전에서(잠시 멈춤) 찰랑찰랑 수술스커트를 흔들며

라인댄스가 무엇인지, 어떤 운동인지 홍보할수 있게 해주신 주임신부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신성한 성당에서 댄스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실 분도 있으실텐데요,

라인댄스는 다함께, 라인을 맞춰, 일정한 동작들을 반복하며 추는, 집단댄스의 한 장르로,

남녀노소, 연령에 구애받지않는  건전한 생활스포츠입니다.

 

저희도 지난 11월부터 마태오방에서 일주일에 두번,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교우분들이, 함께 어루러져, 재미나게 운동하고 계십니다..

음악에 맞춰 함께 같은 방향을 보며 춤을 추는 라인댄스가, 저희가 나누어야할 친교의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걸, 새삼 깨닫는 요즘입니다.

 

평생 몸치로 알고 살고있었는데 스텝을 외우고 음악에 맞추고있는 자신이 신통방통하고, 운동도 되고 살도 빠지고, 다리도 튼튼해지고, 모르던 교우분들과 웃고 소통하고…

생활의 활력소를 성당안에서 찾을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됩니다.

 

라인댄스가 오픈하고 3달을 보낸 지금,
많은 자매님들께서 땀흘리시고, 집중하시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며,
저는 강사로서가 아닌 신앙인으로서 저의 쓰임에 대해 많은 은총과 감사를 느끼고있습니다.

그동안 보지못했던 마스크속의 미소, 정말 행복가득한 웃음, 연령차를 느끼지못하고 함께 춤추며 공동체임을 느끼고.. 그리고 다음시간을 기다리는 기대감까지.
이 좋은걸, 이렇게 참~~좋은걸 저희만 알고 저희끼리만 즐기면 그건 직무유기겠죠…
 

좋은건 함께 나뉘야 하기에 이자리를 통해 저희가 하고있는 라인댄스 보여드리면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운동하기를 소망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계절이 되면
전신자들과 함께 야외에서 댄스를 추는 그런 날을 희망하며 준비한 댄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