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은 주님 봉헌 축일이며 봉헌 생활의 날입니다.

성탄 대축일에서  40일째 되는 날입니다.

교회에서는  일 년 동안 본당 제대에서 사용할 초와 기도 초 그리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도 초를 봉헌하고 축복하는 날입니다.

우리도 미사 중에 초 축복 예식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는 초처럼

우리도 주님께서 주신 감사한 이 모든 것들에 아낌없이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봉헌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말씀 중 일부)

 

 "한 마음으로 당신을 위하면 당신께서는 한 마음으로 위해 주십니다. 흠없이 당신을 위하면 당신께서도 흠이 없이 위해 주십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당신을 받들면, 당신께서도 두 마음 품지 않고 붙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당신을 속이려는 자는 꾀어 넘기시고

억눌린 자를 건져 주시며 거만한 자를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야훼여, 당신은 곧 나의 등불, 내 앞에서 어둠을 몰아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도와 주시면 어떤 담이라도 뛰어 넘을 수 있고 나의 하느님께서 힘이 되어 주시면 못 넘을 담이 없습니다."

(공동번역 2사무 22, 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