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성당의 배움의 열정은 언제나 뜨겁습니다. 교하성당 문화, 영성강좌 1.

 

초 공예 학교

2022년 1월 4일부터 1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미사 후 마태오방에서 김 유리(율리아, 전례미술연구소)작가님을 모시고 초 공예 학교 강좌가 열렸습니다.

율리아 작가님께서 딱딱할 수 있는 교회사와 미술사를 옛날 동화처럼 재미있게 풀어서 이야기 해 주시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성화에 얽힌 내용들도 그림을 통해서 쉽게 알려주셔서 흥미롭고 매우 매력적인 수업이었습니다. 

이론수업을 바탕으로 초 공예를 시작하였는데요.

첫째주 순결과 순명의 상징 백합 (성경 속 나리꽃)

둘째주 성령 :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

세째주 로사리오 : 은수자의 조약돌에서 승리의 화관으로

네째주 십자가 : 혐오, 조롱 그리고 영광 

의 주제로 의미를 묵상하며 기도 초를 조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 조각한 기도 초들은 예쁘게 포장하여 2월2일 주님 봉헌 축일 미사 때 일 년 동안 사용 할 제대 초들과 기도 초들과 함께 초 축복을 받았습니다.

 

5월에는 초 공예 학교 2기 가 시작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소.나.행 밴드에서 신청하세요.

자세한 사항은 소.나.행 밴드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너희는 왜 옷 걱정을 하느냐? 들에 핀 나리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지켜보아라. 그것들은 애쓰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솔로몬도 그 온갖 영화 속에서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 (마태 6,28-29)

 

교하성당 문화, 영성강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 백미영수산나, 기획분과

글 : 교육분과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