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교하성당 사목위원들은 주임신부님과 함께  대구 팔공산에 위치한 한티순교성지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9월 17일~18일)

9월 18일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이동 한 날로 순교지로의 순례여정이 우리들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날이었네요.

 

"한티는 교우들이 박해를 피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신앙을 간직하던 역사의 땅이며, 병인박해(1868년)때에 피를 흘려 하느님을 증거한 서태순 베드로와 조 가를로 및 40여명의 동료 순교자들의 묘가 있는 거룩한 순교성지입니다.

순교자의 묘는 산 속 오솔길을 따라 참배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깊은 고요 가운데에 피정의 집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순교자들이 다니던 "한티가는 길"은 누구나 걸을 수 있습니다." (한티순교성지 브로셔참고)

 

파주로 돌아오는 길에는 경북 군위에 위치한 고 김수환 추기경 생가터도 방문하였습니다.

9월 24일 "저 산 너머" 영화를 성당에서 보기 전에 미리 가 본 추기경의 생가. 

 

좋은 날에 좋은 분들과 좋은 곳에서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이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