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묵시록/ 묵시 1,1-22,21

“‘그렇다, 내가 곧 간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22,20)

 

 

잔 메시, 파트모스 섬에서 묵시록을 쓰는 사도 요한, 1563년.

요한 묵시록은 마지막 때의 그리스도의 영광의 순간을 환시를 통해 미리 엿보게 해 줍니다. 현실 세계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기에 이 환시에는 상징과 표징과 숫자의 의미가 중요하게 표현됩니다. 하지만 묵시록은 이미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보여주신 구원의 역사를 그 핵심으로 삼습니다. 그리스도는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의 죽음을 승리로 이끄시고 부활의 영광을 통해 아버지와 함께 계시며 마침내 세상의 마지막 때에 요한이 본 환시와 같이 영광에 싸여 우리에게 오실 것이라는 그 믿음을 요한 묵시록은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 묵시록은 그 마지막 때를 희망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참된 고향인 새로운 예루살렘을 꿈꾸며 하느님의 현존을 인식하며 살아가는 교회는 전례 안에서 이러한 ‘지복직관’을 맛보며 살아가고자 합니다.“보라, 내가 곧 간다.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행복하다”(묵시 22,7).

○ 이번주간의 성경읽기 범위: 요한 묵시록 1,1-22,21

 

7/12 주일	7/13 월	7/14 화	7/15 수	7/16 목	7/17 금	7/18 토
1,1-2,29	3,1-6,17	7,1-11,19	12,1-15,8	16,1-17,18	18,1-19,21	20,1-22,21

 

성경 읽고 풀기  

• 묵시록의 제목이라 할 수 있는 시작의 말은? ☞묵시 1,1 참조

 

• 이 묵시록을 전하라고 한 그 일곱 교회는? ☞묵시 1,11 참조

 

• 교회 중 ‘차지도 뜨겁지도’ 않다고 책망받는 교회는? ☞묵시 3,14-22 참조

 

• 천상에서 본 네 생물은 어떤 모습을 지니고 있었나요? ☞묵시 4,7 참조

 

• 천사가 큰 무리에 둘러 싸여 하느님께 엎드려 경배하며 한 말은? ☞묵시 7,12 참조

 

•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울려퍼진 목소리는? ☞묵시 11,15 참조

 

• 흰 말을 타신 분을 또한 무엇이라 부르나요? ☞묵시 19,11 참조

 

• 심판 때 심판의 근거되는 행실이 적혀 있는 책은?. ☞묵시 20,12 참조

 

• 마지막에 요한은 무엇을 보았나요? ☞묵시 21,9-27 참조

 

• 맺음말인 22장 13절을 적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