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사람, 예레미야/ 예레 1,1-15,21

“나는 자애를 실천하고 공정과 정의를 세상에 실천하는 주님이다”(9,23)

예레미야 예언자, 미켈란젤로가 그린 시스티나 경당의 천장화.

예레미야서의 저자로 알려진 예레미야 예언자는 스스로를 외톨이라고 소개합니다. “당신 손에 눌려 홀로 앉아 있습니다”(15,17). 예레미야의 고독은 그의 본성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그를 압도하고 갑자기 그에게 몰려와 그의 존재 전체를 채우며, 그를 괴롭히고 그의 의지를 온전히 사로잡는 외적인 힘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이 어찌할 수 없는 외적 힘은 다름아닌 바로 하느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는 고독과 반대자들의 음모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 속박되어 그분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이 예레미야서에는 이러한 하느님과 예레미야의 대화가 자주 반복되며 예언자는 자신의 부족한 면과 부정적인 불평을 하느님께 진솔히 털어놓음으로써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느님의 힘에 자신을 맡깁니다. 특히 예레미야는 자신의 내적인 고독과 고통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패망과 성전의 몰락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하느님의 계획을 바라보는 ‘말씀의 사람’으로서 자신을 헌신한 예언자입니다.

○ 이번 주간의 성경읽기범위: 예레 1,1-15,21

 

8/29 주일	8/30 월	8/31 화	9/1 수	9/2 목	9/3 금	9/4 토
1,1-2,37	3,1-4,31	5,1-6,30	7,1-8,23	9,1-10,25	11,1-13,27	14,1-15,21

성경 읽고 풀기

 

1. 벤야민 출신의 예레미야는 어떠한 직분을 수행하였나요? ☞ 예레 1,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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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느님께서는 언제부터 예레미야를 당신의 예언자로 삼으셨다고 말씀하시나요?

☞ 예레 1,4-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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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레미야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첫 번째 본 것은 무엇인가요?

☞ 예레 1,1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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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느님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면서 살고 싶거든 어떻게 하라고 하시나요?

☞ 예레 4,1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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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레미야에 의하면 하느님께서 기꺼워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 예레 9,2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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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레미야서 10장에서 가짜 신인 우상을 무엇에 비유하나요? ☞ 예레 10,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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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해치려 음모를 꾸미며 한 말은? ☞ 예레 11,19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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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스라엘의 파멸을 예고하는 두 가지 상징은? ☞ 예레 13,1-1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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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느님께서 백성들을 벌하시고자 하는 네 가지 재앙은? ☞ 예레 15,3-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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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레미야 10장 10절을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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