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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요한 3,16)
- 등록일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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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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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22.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살바도르 달리 Dali, 십자가의 성 요한의 그리스도(1951)
205×116cm, 미국 글래스고우 미술관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요한 3,16)
복음서의 이 말씀은
제 마음을 뜨겁게 하는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 하나 때문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사랑의 마음을 이처럼 절절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하물며 그 표현의 주체가 하느님이라니요.
부족한 것 없으신 분이
더욱이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외아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나를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 외아들을 내어주신 분
나의 하느님은 그런 분입니다.
- 뾰~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