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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요한 13,15)

등록일
2020-04-0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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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9. 주님 만찬 성목요일

지거퀘더,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예수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요한 13,15)

 

잡히시던 날 밤,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요한 13,1)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

예수님의 사람들... 그들은 누구일까요?

제자들일까요?

아니면

예수님을 따랐던 여인들일까요?

어머니 마리아일까요?

예수님의 사람.

주님께서 끝까지 사랑하셨던 그 사람.

바로 ‘우리’입니다.

바로 ‘나’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발을 씻어주십니다.

베드로처럼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요한 13,8)

라고 말할까요?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십니다.

왜?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요한 13, 15)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13, 34/ 복음 환호송)

이제 우리도 발을 씻어주어야 합니다.

누구의 발?

서로의 발을 씻어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 발을 씻어주신 것처럼.

끝까지 사랑해주신 것처럼.

                                                                                 - 뾰~ 신부 ^^ -

 

오늘은 5개의 영상이 이어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