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향한 사랑/ 신명 16,21-34,12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6,5)

미켈란젤로, 십계판을 든 모세, 산 피에트로 인 빈콜리 성당, 로마, 이탈리아.

신명기(申命記)는 그리스어로 ‘둘째 율법’을 뜻합니다. 이 책은 연설이라는 문학유형을 중심으로 짜여 있으며, 약속의 땅 가까이 와 있는 백성을 상대로 모세가 하느님의 요구(신명 5,1- 22의 십계명과 12-26장의 신명기 법전)를 제시하고, 아울러 하느님과 맺은 계약에서 오는 요구사항(29-33장)을 제시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신명기는 느보 산에서 일어난 모세의 죽음(34장)으로 끝이 납니다. 주로 모세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신명기는 책 전체가 ‘말씀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명기는 믿는 이들에게 늘 새롭고도 강렬한 말씀을 전해주며 그 말씀을 듣고 하느님을 사랑함으로써 그분께서 알려주신 계명을 지키도록 가르치는 안내서라 할 수 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오늘 하느님의 말씀을 듣거라!”, “마음을 다해서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주 하느님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의 계명을 지켜라”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 이번 주간의 성경읽기범위: 신명기 16장 21절 - 34장 12절

 

12/13 주일	12/14 월	12/15 화	12/16 수	12/17 목	12/18 금	12/19 토
16,21-18,22	19,1-21,23	22,1-24,22	25,1-27,26	28,1-29,28	30,1-32,44	32,45-34,12

성경 읽고 풀기

 

1. 모세는 요르단을 건너지 못합니다. 모세의 후계자가 된 사람은 누구입니까?

☞ 신명 31,2-8 참조

 

2.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기만 할 수 있었던 산은 어디입니까?

☞ 신명 32,48-52 참조

 

3. 하느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도록 세워주신 사람을

무엇이라 하나요? ☞ 신명 34,10-12 참조

 

4. 하느님의 사람인 모세는 몇 살에 세상을 떠났나요? ☞ 신명 34,7 참조

 

☞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고백이라 할 수 있는 신명 26,5-9까지를 읽고

빈칸을 채우세요.

 

“저희 조상은 떠돌아다니는 [5.           ]이었습니다. 그는 몇 안 되는 사람들과

[6.           ]로 내려가 이방인으로 살다가,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수가 많은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집트인들이 저희를 학대하고 괴롭히며 저희에게 심한 노역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께 [7.           ], 주님께서는

저희의 소리를 들어주시고, 저희의 고통과 불행,

그리고 저희가 [8.           ]을 보셨습니다.

주님께서는 [9.           ]로, 큰 공포와 표징과 기적으로

저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이곳으로 데리고 오시어

저희에게 이 땅, 곧 [10.           ]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