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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요한 12,5)
- 등록일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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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 월요일
류상애 아녜스 수녀님, 바오로딸 콘텐츠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요한 12,5)
유다의 말은 그럴듯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그 말은 겉과 속이 다름을 드러내어 줍니다.
복음은 바로 전하고 있지요.
유다 이스카리옷,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사람(요한 12,4).
그는 “도둑이었기 때문이다.”(요한 12,6)
“000 척 한다.” 는 말이 있지요.
아는 척, 착한 척, 안그런 척...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만을 바라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상에
우리 역시 겉모습만을 꾸미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하느님 앞에 우리는 온전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온전한 모습은 그저 000 척하는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입니다.
성주간을 시작하며 오늘 미사의 본기도를 드려봅니다.
“저희가 나약하여 힘겨워하는 모습을 굽어보시고
외아드님의 수난으로 다시 생기를 얻게 하소서.”
- 뾰~ 신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