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당 옆 정류장에는 

 

성당 게시판에 

 

이웃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나누려 글귀를 적어두고

 

주변에는 매년 가꾸는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맞이합니다. 

 

 

성당 재속회에서 

 

올해도 성 수요일에 꽃을 심었고 

 

매일 물을 주고 

 

정성을 다해 가꾸고 계십니다. 

 

저 안에는 제가 가져온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씨앗들이 

 

싹을 터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특히 찔레꽃은 처음 봅니다. 

 

저는 장사익님의 찔레꽃 노래만

 

알고 있었거든요 ^^;

 

 

 

여러분도 이쁜 꽃들에게 

 

사랑한다고 자주 건네 주시면 

 

아주 아주 잘 자랄거예요.

 

 

 

성모상 가장 아래에는

 

채송화가 이쁘게 피고

 

많은 분들이 지나시다 멈추어 기도하는 

 

성모상에 항상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그리고

 

꽃보다 아름다운

 

교우 여러분들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