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살이

해바라기가 피었습니다.

등록일
2024-07-18
조회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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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많이 와서 

 

정류장 쪽 화단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 해바라기가 핀 것을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3미터 정도의 높이에 

 

수줍은 여학생처럼

 

이쁜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코스모스는 비를 너무 많아

 

안타깝게 꽃을 피우지 못했지만

 

해바라기는 쑥쑥 자라더니

 

이렇게 꽃을 보여주네요.

 

제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씨앗을 

 

가져와서 심었거든요 ^^

 

 

함께 핀 수국들도 화단의 향기를 

 

더 해 줍니다. 

 

 

미사 마치고 가시는 길에 

 

한번 들려서 

 

사랑의 눈길 슝 던져주세요. ^^

 

화단을 이쁘게 가꾸어 주시는 

 

천사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