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살이

우리 성당 입구가 달라졌어요 ^^

등록일
2024-08-15
조회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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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은 

 

집에 들어갈때 

 

가장 먼저 통과하는 문으로서

 

그곳이 어떤 곳인지 알려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성당의 입구문은 

 

이러한 종교적 의미를 포함하면

 

성당에 오는 모든 이들이 

 

그 신앙의 보금자리로 오는 

 

집처럼 느껴집니다. 

 

본당 1층 자동문을 설치하면서 

 

함께 1층 출입구에 무게를 

 

두자는 의견들을 종합해서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님의 조언으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성당 유리문에 격자를 둡니다. 

 

원가절감을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프레임에 시트지를 입히고

 

스테인드글라스 외에 

 

선팅시트지를 입힙니다. 

 

 

손잡이는 월넛 나무로 

 

직접 사서 재단하고 

 

오일과 금분을 여러번 입혔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를 부착합니다. 

 

 

 

가까이 보면 기포가 보이는데 

 

입으로 불어서 만든 것이기에 

 

기포가 많을 수록 좋은 거!

 

 

비오 작가님께서 직접 주물로 만들어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닌 유리문에

 

십자가를 

 

직접 설치해주셨습니다. 

 

몇개인지 세어보세요. 

 

앞뒤로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손잡이도 설치하니

 

전체적으로 무게중심을 이룹니다. 

 

 

 

여러 곳에 조금더 손을 보아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성을 하였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부착한 유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빛이 통과해서 비쳐지는 곳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 성당 이쁜 친구도

 

그것을 아는 모양입니다

 

 

이걸 보신 

 

사회사목분과님도~ ^^

 

 

 

 

빨간색은 순교, 노란색은 부활

 

파란색은 생명을 상징해요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입구문을 지날때마다 

 

이러한 우리의 신앙으로 느끼면 

 

참 좋겠습니다. 

 

많은 교우분들이

 

기쁜 미소를 보내주셔서

 

그 미소들이 성당에 가득 찼습니다 

 

여러 조언과 도움을 주신

 

장동현 비오 작가님과

여러분이 미사 올때 마다 보고 기도하시는

나무로 된 성수기도문을 만들어주신 분입니다. 

 

함께 수고해주신

 

사목회장님과 사목위원님들께서

 

고생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로 

 

우리 성당 입구가

 

"거룩하게"

 

달라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