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살이
본당 구역장 반장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 등록일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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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구역장,반장님들과
성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장소는 26위 성인 순교지입니다.
저 뒤에 3명의 키작은 분들은
어린이라고 합니다.
일본 나가사키입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일본의 신앙 역사와
그들의 순교 신앙을
체험하였습니다.
저 위에 십자가 보이시죠?
일본은 화산이 많아서,
뜨거운 온천에서 고문을 했다고 합니다.
전체 구역장,반장님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순례 내내 주님과 동행하는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성 콜베 신부님이 사용하셨던
책상과 의자입니다.
여기애인 :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한자입니다.
나가사키 원폭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이들의 평화주의자였던 분이
쓰신 한자입니다.
이 문구가 생각많이 나네요.
엔도슈사쿠 문학관이며
소설 침묵을 쓰면서
저 바다를 배경으로 한 구절이 있습니다.
"인간은 이리 슬픈데
주여, 바다는 너무나도 푸릅니다"
박해와 배교의 아픈 현실을
소설 주인공의 말합니다....
어릴때 읽었던 책인데
이제서야 그 말에 파묻힙니다.
비록 날씨가 푸르지 못했지만
바람부는 언덕에서 보는 바다는
그러하였습니다.
순례지 어느 성당 문의 손잡이
나가사키에는 다양한 건축 양식들의
성당들이 있었습니다.
순례지 성당에서 미사 때 마다
순례지에서 풍동성당 공동체를 위해
기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