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살이

봄을 알리는 성당 화단

등록일
2025-04-15
조회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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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흩날리는 

 

식골공원을 안가본 

 

풍동 사람은 없을 겁니다. 

 

 

우리 성당 화단도 

 

스멀스멀 땅에서 움터나오는

 

봄을 알리는 꽃들과 잎사귀를 

 

봅니다. 

 

 

성모상 앞에

 

이쁜 꽃들이 있구요

 

 

본당 재속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꾸는 

 

성당 화단은 작년보다 

 

더 풍성한 것 같습니다. 

 

 

언제 땅을 헤집고 올라와서

 

꽃을 피어낸 수선화가 

 

 

 

가장 눈에 띱니다. 

 

 슬슬 향기 품은 꽃을 

 

품어내는 미스김라일락하며

 

 

새잎을 내놓는 수국

 

 

이외에도 

 

 

많은 꽃들이 

 

 

우리 성당 화단의 

 

 

주인공들입니다. 

 

 

화단을 가꾸는 분들 덕분에 

 

 

 

지나는 모든 이들이 

 

 

한번 더 꽃을 보고

 

 

그 마음이 꽃이 됩니다. 

 

 

꽃 종류가 많아서

 

다 담을수가 없어요 ^^;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밖에서 꽃을 심고 계시네요.

 

봄을 알리는 이들이 

 

있기에 

 

계속 꽃을 보듯이

 

부활을 알리는 이들로 

 

우리는 예수님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