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살이

19번째 본당의 날이었습니다.

등록일
2025-09-08
조회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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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본당의 날은

 

풍동 성당 공동체가 

 

성장된 모습을 가진 하루었습니다. 

 

 

내년이 20주년이어서 

 

올해는 조촐히 지내자고 했지만

 

사실 일년에 한번 

 

전신자가 함께 모여

 

미사하고 식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준비입니다. 

 

 

미리 준비 모임

 

 

전날부터 미리 뻥튀기를 

다 준비해주신 남성구역장님들

 

 

 

식사 장소 문제로 

 

교우들이 기다림없이 

 

한번에 함께 식사하는 것이 

 

목표였고 그렇게 한자리에 함께 

 

식사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3층부터 1층, 마당까지

모든 분들이 함께 식사를 합니다. 

 

역대급이라고 해야죠 ^^

 

미사 참석 인원만 642명.

 

 

 

봉사자들은 다른 미사 참석 ^^

 

미사 중에는 

 

역대 여성 총구역장님들을 

 

모셨습니다. 

 

 

제가 이름을 써드렸죠 ^^

 

늘상 주방에서 일하시다가

이렇게 식사를 하시니

어색하시다고... ^^

 

 

우리 성당의 "엄마"로 

 

성당 공동체를 아껴주신 분들을 

 

공동체가 대접해 드리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청년 장학금을 3명에게

 

수여했습니다. 

 

신앙 안에서 성장하는 이들이 

 

바로 아름다운 청년들입니다. 

 

 

뻥튀기와 아이스크림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본당 사목회장님과 사목위원분들

 

많은 봉사자들 덕분에 

 

우리 성당 생일 

 

잘 지냈답니다. 

 

 

 

특히 전날 저녁미사부터 

 

청년 미사까지 모든 미사에 

 

생일 떡도 모두 드렸습니다. 

 

 

4번이나 배달한 이유는 

 

교우 여러분에게 

 

"따뜻한" 떡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봉사자분들의 배려가 

 

이렇게 감동적이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온기처럼

 

따뜻한 떡을 받으면 

 

참 기분이 좋답니다. 

 

소중한 여성 총구역장님과 회장님. 

 

받으시는 분들 모두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이번 본당의 날은 

 

영적 음식인 성체와 

 

육적 음식인 묵사발, 떡 등을 

 

함께 나누며

 

그렇게 참 잘 지낸 

 

생일 날이었습니다. 

 

설거지하시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